가는장구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장구채'란 이름의 꽃들은 당초 꽃받침이 볼록하니 타원형 통처럼 생긴 게 장구채를 빼 닮았다고 해서 작명이 되었던 것인데, 장구채 앞에 '가는'이란 앞말이 붙은 이유는, 장구채를 닮았어야 할 꽃받침통이 왜소하고 홀쭉한 게 장구채 이미지와 딱 어울리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장구채속에는 애기장구채, 분홍장구채, 장구채, 털장구채, 말냉이장구채, 갯장구채,(자줏빛장구채), 흰갯장구채, 가는장구채, 명천장구채가 있다. 가는장구채 : http://late-autumn.co.kr/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