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암꽃)
산백과(山白果)·깨금·처낭이라고도 하며 풍매화이다.
개암나무는 수꽃이 먼저 나와 춥고 긴 겨울을 보내고 나면
다음해 봄, 말미잘의 촉수같은 붉은 암꽃이핀다.
그리고 곧 벌래같이 길게생긴 수꽃이 터져 꽃가루를 바람에 날려 수분한다.
열매의 모양이 밤과 비슷하게 생겨 개밤이라고도 부른다.
맛이 고소하여 옛날에는 정월대보름날 부름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