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취
각시취, 미화풍모국(美花風毛菊; 각시취의 지상부)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 높이는 30~150cm로 곧게 자라며 잔털이 있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동의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진다.
양면에 털이 나고, 뒷면에는 액이 나오는 점이 있다.
피가 날 때 지열제로 이용하기도 한다.
각시는 아내의 다른 말로서 주로 갓 시집 온 새색시를 말하고,
취는 나물을 뜻하는데, ‘채’(菜)에서 변형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어린 순은 봄에 나물로 해 먹는다.
잎에 털이 있어서 ‘참솜나물’이라고도 한다.
유사종으로 흰색 꽃이 피는 흰각시취(for. albiflora),
원줄기에 날개가 없고 잎이 깃꼴로 갈라지는 가는각시취(for. lineariloba)가 있다.
각시취 : http://late-autumn.co.kr/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