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맥도공원 혹 일찍 찾아온 철새들이 있을까 궁금해 주남을 찾았지만아직은 많이 이른것 같다 동네입구에 진을친 조폭같은 까치 쇠물닭 물닭 때까치 맥도공원 뒷부리도요 깝작도요 후투티 마도요
소담공원 탐조 청다리도요 마도요 깝작도요 뒷부리도요
대구수목원 대구 옥포연밭을 탐조하다 인근 수목원에 가을꽃을 보고왔다 연밭옆 논뚝에핀 미국좀부처꽃 입구 갈대속에 몸을 숨긴 야고 일조량이 풍부해서인지 투구꽃의 키가 크다 키가 너무 커 화단밖으로 쓰러진 개미취 삽주와 구절초가 화사하게 피었다 산꼬리풀이 늦게까지 피었다 오후 햇살이 곱게내린 꽃댕강나무와 계절을 잊은 듯한 해국 쪽 늦게까지 고운모습으로 피어있는 황금 붉은색이 이쁜 세이지와 증증이꽃 햇살이 기운곳에 핀 나도송이풀 누린내풀 꿩의비름 야생에서는 귀한 가는잎해란초 작은물이 흐르는 곳에 핀 노랑어리연 대상화를 만나고 왔다
알락도요 (wood sandpiper) 유라시아북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선 봄, 가을 흔하개 관찰된다 특히 봄엔 물고인 논에서 많은수가 관찰된다 삑삑도요와 닮았으며 몸 윗면의 흰색반점이 크다 날 때 날개 아랬면이 백색으로 보인다 부리는 조금 짧고 백색 눈썹선은 눈뒤까지 이어진다옥포연밭을 탐조중 만났다
장다리물떼새 (black-winged stilt) 유라시아대륙의 중남부 아프리카, 인도, 호주, 북미중부 남나메리카에 분포한다 물고인 논, 하천, 해안 근처의 호수등지를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적은수가 우리나라에서 번식하기도 한다 긴 다리로 얕은 물속을 거닐며 물고기 곤충 갑각류를 잡아 먹는다 가족군을 형성하며 작은 무리를 이룬다 다른종과 혼동할 가능성이 없다 부리는 흑색으로 가늘고 다리는 적색으로 매우길다 옥포연밭을 탐조중 만났다
청다리도요 (Common Greenshank) 유라시아 북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등지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흔하게 관찰된 쇠청다리도요보다 부리는 길고 두꺼우며 약간 위로 향한다 다리는 녹황색이다 날때 허리에 흰색이 등까지 이른다 청다리도요사촌과 닮았으며 청다리도요사촌보다 부리가 다소 가늘게 보이며 날아갈때 다리가 길어 꼬리밖으로 길게 노출된다 머리가 작고 눈이 크게 보인다
알락꼬리마도요 (Eastern curlew) 시베리아 동북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필리핀 뉴기니 호주에서 월동한다 국제적으로 희귀한 종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흔하게 관찰된 마도요와 닮았지만 배와 아래꼬리덮깃이 갈색이다 마도요와 달리 날때 날개아랬면이 암갈색이다
마도요 (Eurasian Curlew, the Curlew) 유라시아대륙 북부와 중서부에서 번식하고 유럽남부, 아프리카, 중동,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봄 가을 흔하게 볼수있으며 일부는 하구와 갯벌에서 월동한다. 알락꼬리마도요와 닮았지만 아래 배부분과 허리가 백색이다 날때 날개 아랫면이 백색이다
붉은어깨도요 (Calidris tenuirostris) 시베리아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는 봄, 가을 이동시기에 큰 무리를 이루어 통과한다 갯벌과 하구에서 서식하며 항상 무리를 이뤄 행동하고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부리가 머리길이보다 길고 번식기에는 어깨에 적갈색 무늬가 있다 날때 허리에 백색이 보인다 국제자연보호연맹의 적색목록에 취약종으로 등재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붉은가슴도요와 닮았지만 붉은가슴도요보다 부리가 길고 크기가 크다 고창갯벌
큰뒷부리도요 (bar-tailed godwit) 유라시아대륙 북부, 알래스카 서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호주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선 흔하게 볼 수 있다 흑꼬리도요와 닮았지만 날때 허리와 아래날개깃에 흑갈색 줄무늬가 보인다 부리는 위로 굽었으며 끝부분을 제외하고 분홍색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부리도 길다 고창갯벌
고창갯벌탐조 그 많았던 도요들은 어디로 갔을까이 맘때면 따듯한 남쪽으로 내려가는 녀석들과월동하려 자리를 잡는 녀석들 잠시 쉬고있는 녀석들로 혼잡한 시기일텐데...갯벌이 텅 비었다먼길 달려 왓는데....바닷물은 졸졸졸 거침없이 흘러 들어온다만조가 될때까지 새들이 보이지 않는다 논둑위 풀섶엔 참새들만 지저귄다 썰물이 시작되자 엄청난 무리의 붉은어깨도요가 날았다 조굼씩 드러나는 갯벌에 내려앉은 붉은어깨도요 알락꼬리마도요날때 꼬리의 색이 황갈색이다 마도요마도요는 날 때 꼬리의 색이 흰색이 뚜렸하다 썰물이 시작되고 갯벌이 조금씩 드러나자 큰뒷부리도요들도 모여들고 뒷부리도요 민물도요 개꿩 좀도요 청다리도요를 만났다
가을들녁 둥근잎유홍초 애기나팔꽃 석산 뚱딴지
왕눈물떼새 (mongolian plover) 파미르 티베트 캄차카 추코트반도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동부 인도 동남아시아 뉴질랜드 호주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해안의 갯벌 하구 사구등에 서식하며 흰물떼새 무리에 섞이는 경우도 많으며 작은 무리를 이룬다 큰왕눈물떼새와 매우 비슷하지만 부리가 흑색으로 조금 짧으며 가슴의 주황색이 가슴옆까지 퍼져있다 다리는 어두운 녹색이다
검은가슴물떼새 (golden plover)
개꿩 (Grey Plover, Black-bellied Plover)
포항 바닷가 탐조 9월하순 포항 바닷가를 다녀왔다피서객이 떠난뒤라 제법 한산해진 모래위는 파도에 밀려온 해초더미와 지저분한 쓰레기들이 모래한켠을 찾이하고 있다그 쓰레기 더미 사이를 꼼지락 거리며 움직이는 작은 아이들... 검은가슴물떼새 해안선 가까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개꿩 눈망울이 슬퍼보이는 왕눈물떼새 중부리도요 동해안에서 흔하게 볼 수있는 꼬까도요 작은시내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는 민물도요 민물도요, 붉은어깨도요, 꼬까도요들이 모여있다 좀도요 세가락도요들을 만나고 왔다